[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 대신증권은 16일 삼성카드에 대해 '복합 할부상품의 취급고 감소는 이번 금리 인하 효과로 상쇄될 것'이라며 목표가 4만8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최정욱 대신증권 연구원은 "현대차가 모든 차종의 할부금리를 1% 낮춘다고 밝히면서 일반 할부금리보다 저렴한 복합할부상품의 장점이 소멸, 상품경졍력 약화로 인해 삼성카드 복합할부상품의 취급고 감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라며 "복합할부상품 취급고 감소시 표면적인 M/S 증가 추세가 지속되기는 어렵지만(삼성카드 시장점유율 16.5% 중 복합할부상품은 약 0.3% 내외 차지 추정) 이를 제외할 경우, 향후에도 여전히 시장 평균을 상회하는 취급고 증가세를 기대한다"고 했다.
대신증권은 삼성증권의 1분기 추정 순이익을 816억원, 연간 순익 3220억원으로 경상 이익 기준 6%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김민영 기자 argus@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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