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홈런' 넥센도 롯데 2-1 제압…시범경기 4승째 거둬
[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SK가 내야수 박계현(23)의 맹타 등 타선의 힘을 앞세워 2연패에서 벗어났다.
SK는 15일 포항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삼성과의 시범경기에서 9-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전적 3승 1무 3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 8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출장한 박계현이 4타수 3안타 3타점 1득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김강민(32)과 김민석(25)도 각각 6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 2타수 1안타 2타점 1득점으로 팀 승리에 기여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고효준(32)이 4이닝 4피안타 2실점으로 주춤했지만 이창욱(30)과 정우람(29), 문광은(23)이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봉쇄했다.
이에 반해 삼성은 선발 차우찬(27)이 5이닝 5피안타 7탈삼진 2실점으로 호투했지만 네 번째 투수로 등판한 김기태(27)가 0.1이닝 4피안타 6실점으로 무너진 것이 아쉬웠다. 이날 패배로 3연승 길목에서 시범경기 4패(3승)째를 당했다.
목동구장 경기에서는 박병호(28)의 시범경기 3호 홈런을 앞세운 넥센이 롯데의 추격을 2-1로 뿌리치고 전날 당한 패배를 설욕했다. 이날 승리로 시범경기 4승(2패)째를 올렸다.
타선에서 박병호가 결승홈런 포함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으로 제 역할을 했고, 서동욱(30)과 김재현(21)도 4타수 2안타 1타점, 3타수 1안타 1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앤디 밴 헤켄(35)이 5이닝을 1피안타 7탈삼진 무실점으로 에이스다운 구위를 뽐냈고, 마정길(36)과 손승락(32)도 각각 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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