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금융감독원은 오는 18일 금감원 2층 대강당에서 7개 핀테크 업체를 대상으로 '제2차 핀테크 기술진단 포럼'을 연다고 15일 밝혔다.
2차 포럼은 '다양한 접근(인증)매체 보안솔루션'을 주제로 한다. 보안성을 강화한 정보통신기술(ICT)업체들의 인증 기술을 소개해 금융회사의 선택 범위 확대와 금융소비자 편익을 증진시키겠다는 취지다.
이번 포럼에 참가하는 핀테크 업체는 7곳으로 지난 1월21일 열린 1차 진단포럼 때보다 40% 늘어났다. 또 참석을 희망하는 모든 은행, 카드, 증권 등 금융회사 관계자들에게 참석기회가 주어진다. 전문가와 금융회사 관계자들은 핀테크 업체들의 기술소개 자료를 사전에 제공받고 현장에서 시제품을 자유롭게 체험해 볼 수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1차 기술진단 포럼 참가자들의 요청사항을 적극 반영하여 참석대상을 확대하고 세부 프로그램 내용을 공개했다"며 "ICT업체가 충분한 기술소개 시간을 갖도록 배려하고 금융회사들이 직접 제품을 시연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했다"고 말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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