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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강달러 영향에 맥못춰…4일 연속 내리막

시계아이콘읽는 시간41초

[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강(强)달러 영향에 코스피가 4거래일 연속 내리막을 걷고 있다. 개인이 선방하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거세다.


1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2.44포인트(0.12%) 떨어진 1978.39를 기록 중이다.

전날 유럽 주요국 증시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양적완화(QE,국공채 매입 통한 대규모 돈풀기 정책) 정책이 효과를 내면서 대부분 올랐다. 반면 미국은 달러화 강세와 기준금리 인상 우려에 따른 영향으로 이틀 연속 하락, 뉴욕 3대 주가지수가 모두 후진했다.


이날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보합세에 머물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24억원, 286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은 386억원어치를 사들였다. 프로그램으로는 1919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음식료품(0.42%), 섬유·의복(0.78%), 의약품(0.70%), 건설업(0.11%), 금융업(0.98%)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철강·금속(-1.13%), 기계(-0.50%), 전기·전자(-0.52%), 전기가스업(-1.34%) 등은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현대차가 각 0.81%, 0.28%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한국전력(-1.03%), 현대모비스(-1.94%), POSCO(-1.12%)도 내리막을 걷고 있다. SK하이닉스(0.58%), 제일모직(1.24%), 삼성에스디에스(2.35%) 등은 상승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1종목 상한가 포함 429종목이 강세를, 330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80종목은 보합이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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