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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낙폭 만회 1980선 전후 등락···삼성전자 3%대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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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하락 출발한 코스피가 개인·외국인 동반 매수세에 낙폭을 일부 만회하며 1980선 전후로 등락하고 있다.


11일 오후 2시9분 현재 코스피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3.68포인트(0.19%) 내린 1981.09를 기록 중이다. 현재 기관이 4025억원 순매도하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2778억원, 1197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 전기·전자(2.34%), 운수창고(1.26%), 제조업(0.76%) 등이 상승 중인 반면 섬유·의복(-3.51%), 보험(-3.24%) 등은 3% 이상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등락이 엇갈린다. 기관·외국인 매수가 쏠리며 삼성전자(3.38%), 현대차(2.60%) 등이 강세를 보이는 반면 삼성에스디에스(-8.35%)·제일모직(-3.94%)은 상속세 마련을 위한 오너 일가의 지분 매각 가능성이 불거지며 급락 중이다.

현재 상한가 14종목 포함 311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하한가 1종목 포함 489개 종목이 내리고 있다. 63개 종목은 보합권.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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