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삼성자산운용은 글로벌 채권에 분산투자하는 ‘삼성 파이어니어 스트래티직 인컴 펀드’를 출시하고 삼성증권과 유안타증권에서 판매한다고 10일 밝혔다.
이 상품은 미국 파이어니어 펀드에 투자하는 재간접형으로 미국투자등급채권, 하이일드 채권, MBS(주택저당증권), 이머징 채권 등으로 상관관계가 낮은 채권에 분산투자 한다. 삼성운용 관계자는 "미국 기준금리 인상이 예정돼 있는 등 단순 채권 투자만으로는 수익이 나기 어려운 불확실한 시기에 보다 좋은 수익이 기대되는 다양한 글로벌 채권에 전략적으로 분산 투자함으로써 장기적으로 우수한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미국채 같은 안전자산에만 투자하면 수익이 악화 될 수 있다”며 “미국 금리 인상이 예정되어 있는 만큼 유연한 자산배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수수료는 A클래스기준 선취수수료(가입시점에 내는 수수료) 0.7%이내, 연보수 0.73%이고, C클래스는 연보수 1.13%이다. A클래스는 환매수수료가 없고 C클래스는 30일 미만 이익금의 70%, 30일 이상 90일 미만은 이익금의 30%에 해당하는 수수료가 부과된다.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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