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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임스, 클리블랜드 통산 최다 도움 타이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6초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미국프로농구(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의 르브론 제임스가 팀 통산 최다 도움 타이 기록을 세웠다. 미국 오하이오 주 퀴크론스 아레나에서 8일(한국시간) 열린 피닉스 선스와 홈경기에서 17득점으로 팀의 89-79 승리를 이끌었다. 제임스에게는 한 가지 소득이 더 있었다. 8도움으로 이 부문 통산 기록을 4206개로 늘렸다. 수치는 마크 프라이스가 작성했던 팀 통산 최다 도움과 어깨를 나란히 한다. 홈 13연승까지 이룬 클리블랜드는 40승25패로 시카고 불스(39승24패)와 동부콘퍼런스 공동 2위에 자리했다. 한편 이미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동부콘퍼런스 선두 애틀랜타 호크스(49승13패)는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에 84-92로 졌다. 폴 밀샙, 디마레 캐럴, 카일 코버 등 주축선수 세 명에게 휴식을 제공해 정규리그 50승 기회가 다음으로 미뤄졌다. 케빈 가넷의 합류 뒤 기세가 오른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는 종료 1분 30초 전 터진 케빈 마틴과 리키 루비오의 연속 3점슛에 힘입어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를 121-113으로 이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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