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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 미국 프로농구(NBA)의 간판 가드 드웨인 웨이드(32)가 마이매이 히트에 남는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 ESPN의 16일(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날 선수옵션이 포함된 2년 계약에 합의했다. 구체적인 액수는 비공개됐지만 총 3700만 달러(약 381억 원)로 추정된다. 웨이드는 트위터를 통해 “마음이 머무는 곳이 고향”이라며 재계약 사실을 인정했다. 이번 재계약으로 마이애미는 다음 시즌에도 강한 전력을 선보이게 됐다. 리그 최고의 스타 르브론 제임스가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로 떠났지만 수준급 센터 크리스 보쉬와 5년간 1억1800만 달러(약 1202억 원)에 재계약했다. 2년간 2000만 달러에 루올 뎅도 데려왔다. 우도니스 하슬렘, 마리오 찰머스, 크리스 앤더슨까지 잔류시켜 다음 시즌에도 우승권 후보로 손색이 없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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