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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형 6차 산업 경영체’ 홀로서기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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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 인증제·현장코칭·안테나숍·판매플랫폼 등 4개 사업 새로 벌여…안정적 경영 및 스스로 살아남는 전략 만들 수 있게 이끌고 충분한 조사와 꼼꼼한 준비로 사업 펼치도록 지원

[아시아경제 왕성상 기자] 충남도가 ‘충남형 6차 산업 경영체’의 홀로서기 돕기에 나선다.


충남도는 충남형 6차 산업 경영체의 안정적 경영과 스스로 살아남는 전략을 만들 수 있도록 돕기 위해 ▲6차 산업화 인증제 ▲현장코칭 ▲안테나숍 운영 ▲판매플랫폼 갖추기 등 4개 사업을 새로 벌인다고 6일 밝혔다.

먼저 ‘6차 산업화 인증제’는 6차 산업을 통해 고부가가치를 낳는 우수경영체를 키우기 위해 벌인다.


인증경영체는 ‘농촌융복합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 시행(6월) 뒤인 오는 9월 뽑는다. 충남도는 더 많은 충남지역 6차 산업 경영체들이 인증 받을 수 있게 홍보와 설명회 등을 열 계획이다.

인증경영체에 대해선 데이터베이스(DB)를 갖춰 전문교육 및 선진지 견학 등 능력 강화 프로그램으로 관리한다.


‘현장코칭’은 기술, 마케팅, 경영 등 여러 분야 전문가들을 현장에 보내 6차 산업 경영체의 경영이나 기술 등의 문제점 풀기를 돕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경영체당 4차례까지 신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충남도는 1억5000만원의 예산을 쓴다.


‘안테나숍’은 충남지역 6차 산업 우수제품에 대한 소비자 성향과 반응을 파악, 시장 및 수요 조사, 효과측정을 해 상품개발이나 생산에 반영할 수 있게 하는 전략적 점포다. 점포는 충남도내 대형유통업체 1곳을 정해 설치하고 실질적 판매와 시장 확대 기회도 만든다. 여기에 들어가는 예산은 3억원이다.


‘판매플랫폼 갖추기’사업은 6차 산업 경영체들의 우수제품 홍보와 안정적 판로를 확보키 위해 대형마트에서 기획판매전 형태로 1곳을 설치한다.


충남도 관계자는 “일반농가의 6차 산업화를 이끄는 것도 중요하지만 최종목표는 6차 산업 경영체의 홀로서기에 있다”며 “시장분석으로 상품개발 등 선순환구조 만들기, 판로확보 등을 위해 충분한 조사와 꼼꼼한 준비로 사업들을 펼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왕성상 기자 wss4044@asiae.co.kr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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