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건 애슬레틱' 김보경, 2경기 연속 터졌다 …'시즌 2호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위건의 김보경이 2경기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5일 김보경은 영국 노리치에서 열린 2014-2015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35라운드 노리치 시티와 원정경기서 전반 8분 득점포를 신고했다. 김보경의 선제골에 힘입은 위건은 노리치 시티를 1대 0으로 제압했다.
박스 왼쪽에서 공을 잡은 김보경은 박스 왼쪽에서 왼발 슈팅을 시도해 노리치 시티의 골문 오른쪽을 흔들었다. 지난 1일 블랙풀전에도 선제골을 기록했던 김보경은 2경기 연속골, 리그 2호골을 기록하게 됐다.
한편 위건은 김보경의 골에 힘입어 올 시즌 일곱 번째 리그 승리를 거뒀다. 아직 강등권 탈출하는데 있어 승점이 더 필요하지만 이날 승리를 통해 2연승을 달리면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는 점에서 의미 깊은 결과였다.
또한 위건은 올 시즌 두 번째 연승이라는 기분 좋은 행보를 이어가는 데 성공했다. 지난해 8월 23일 블랙풀전, 30일 버밍엄 시티전 이후 처음이다. 강등권 탈출을 위해 모처럼 잡은 기회를 놓치지 말아야 한다. 위건은 오는 8일 자정 안방인 DW 스타디움에서 리즈 유나이티드와 36라운드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두 경기 연속골을 터뜨린 김보경도 이변이 없는 한 선발 출전 기회를 잡을 것으로 예상된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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