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간부회의 진행…계약직 무더기 해고사태 진화에 전력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전 임직원이 혼연일체돼 한목소리 한방향으로 힘을 결집, 계약직 사원에게 희망을 줄 수 있는 방향으로 나아가겠습니다."
함승희 강원랜드 사장은 3일 계약직 사원의 대규모 계약 종료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최한 확대간부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이날 확대간부회의에는 모든 임원, 실·팀장, 핏보스, 업장관리자, 쉬프트 책임자 등 보직 간부 13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성철경 전략기획본부장은 '계약직 문제, 이렇게 해결하겠습니다'라는 보고를 통해 대규모 계약 종료 통보 배경, 그동안의 대응, 해결 의지 등을 설명했다.
성 전략기획본부장은 "정원 339명 증원을 요청했으나, 최종 45명만 승인되면서 대규모 계약 종료 상황이 발생했다"라며 지난달 24일 기획재정부에 정원 증원을 위한 긴급 수시협의를 요청하는 등 문제 해결을 위해 온 힘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강원랜드 비정규직은 일반 비정규직과는 달리 장기적인 계속 근로에 대한 '묵시·관행적' 합의가 있는 근로자"라고 덧붙였다.
강원랜드는 '교육생'이라는 양성기간을 거쳐 딜러를 채용하고 있고, 이번 계약 해지 통보 전까지 교육생으로 선발돼 2년 계약직 근무 과정을 거친 사원의 정규직 전환율도 100%였다.
강원랜드 관계자는 "교육생 제도는 '지역주민 고용창출을 통한 폐광지역 경제 활성화'라는 강원랜드 설립 취지의 근간"이라고 말했다.
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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