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아시아 증시가 3일 일본을 중심으로 전반적인 하락세다.
전일 나스닥이 15년만에 지수 5000을 돌파하는 등 뉴욕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음에도 아시아 증시에는 크게 영향을 주지 못하는 모양새다.
일본 닛케이225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2% 하락한 1만8786.68로 3일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 지수도 0.2% 하락한 1521.84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샤프는 채권은행에 유동성을 요청하고 출자전환한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7%대 하락했다. 철강업체인 JFE홀딩스는 노무라가 투자등급을 하향하면서 4% 하락세를 보였다.
중국 증시 역시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시간 오전 11시 3분 현재 상하이 종합지수는 1.08%, 선전종합지수는 0.31% 하락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02% 오름세를 보이고 있으며 대만 가권지수는 0.21% 하락하고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69% 상승 중이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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