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KB투자증권은 3일 롯데하이마트에 대해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를 전망하며 목표주가를 종전 6만8000원에서 7만1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양지혜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롯데하이마트는 올해 실적 턴어라운드와 함께 견조한 시장 지배력을 바탕으로 효율성 개선이 예상된다”면서 “최근 소비심리 지수 소폭 반등과 함께 부동산 거래량 회복 등 외부 환경 요소도 긍정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추가적인 밸류에이션 디레이팅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KB투자증권은 롯데하이마트의 올해 연간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3조9900억원과 1722억원으로 각각 전년대비 6.2%, 19.3%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양 연구원은 “롯데마트로부터 인수한 일부 재고 손실이 정상화되며, 생활가전 등 고마진 품목 확대, 국내 최대 가전유통 업체로서 규모이 경제 효과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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