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씨그널정보통신이 연이어 엔터테인먼트 회사들을 인수한다는 소식에 강세다.
2일 오후 2시37분 현재 씨그널정보통신은 전 거래일보다 180원(11.11%) 오른 18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씨그널정보통신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 인수 추진 보도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에서 "사업다각화 및 신규사업 진출 목적으로 타법인출자를 추진 중에 있다"며 "현재 실사가 완료된 상태로 구체적인 조건에 대한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빅히트엔터는 방탄소년단이 소속된 회사다.
앞선 지난달 26일 씨그널정보통신은 연기자 김현주 소속사로 유명한 연기자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사 에스박스미디어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알렸다.
이 회사는 또 같은 달 23일 한류스타 송승헌의 더좋은이앤티 지분을 인수하는 계약도 맺었다. 회사 관계자는 "매니지먼트 사업과 제작 사업을 본격화하며 추가적으로 스타급 연기자와 영향력 있는 작가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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