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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그널정보통신, 김현주 소속사 '에스박스미디어'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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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씨그널정보통신이 연기자매니지먼트 및 드라마 제작사인 에스박스미디어 지분 100%를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에스박스미디어는 ‘가족끼리왜이래’의 주연배우 김현주, ‘하이드지킬나’ 김도연, ‘왕가네식구들’이상훈, 영화 ‘실종’ 전세현 등 연기자들이 돼 있는 회사다. 또한 웹드라마 ‘뱀파이어의꽃’ KBS드라마스페셜 등을 제작한 제작사다. 현재 웹예능다큐 ‘김수로의별을쏘다’를 네이버에서 방송하고 있다.

씨그널정보통신 관계자는 "에스박스미디어는 100% 인수돼씨그널정보통신의 엔터테인먼트사업부가 된다"며 "본격적으로 연기자 영입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앞서 씨그널정보통신은 지난 23일에도 한류스타 송승헌의 더좋은이앤티 지분을 인수하며 매니지먼트 사업 진출을 발표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에스박스미디어 지분 인수로 매니지먼트 사업과 제작 사업을 본격화하며 추가적으로 스타급 연기자와 영향력 있는 작가 영입에 나설 계획"이라고 전했다.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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