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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첫 황사경보 발령…중북부 지역 '모래 바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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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올해 첫 황사경보 발령…중북부 지역 '모래 바람' 그래프: 중앙기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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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중국 중앙기상대가 올해 첫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2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앙기상대는 이날 오전 6시 중국 북부 일대에 올해 첫 남색 황사 경보를 발령했다.

중국의 경보체계는 대기질 오염 정도에 따라 '남색', '황색', '주황색', '적색'의 4단계로 나뉜다.


중앙기상대는 2~4일 비교적 강한 찬 공기가 서쪽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면서 네이멍구(內蒙古) 서부, 간쑤(甘肅) 북부, 닝샤(寧夏), 산시(陝西)북부, 화베이(華北) 북부, 신장(新疆) 난장(南疆) 분지 등에 모래 바람과 흙 먼지가 일 것이라고 예보했다.


특히 난장분지 동부와 네이멍구 서부, 닝샤 북부지역에는 모래 폭풍이 강하게 나타날 수 있다고 예상했다.


해당 지역 주민들은 창문을 닫고 외출시 모래 바람이 호흡기로 들어오지 못하도록 마스크 등을 착용할 필요가 있다고 당부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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