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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 소비자단체, 고객정보 팔아치운 홈플러스 상대로 집단소송 추진

시계아이콘읽는 시간24초

"업계의 비윤리적 관행 뿌리 뽑는 계기될 것"


[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경품행사 등으로 모은 대량의 고객 개인정보를 불법적으로 보험사에 팔아넘긴 홈플러스를 상대로 소비자단체들이 집단 소송에 나선다고 밝혔다.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소속 10개 소비자단체는 2일 서울 한국YWCA연합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3인 공동변호인단을 구성해 홈플러스에 대한 집단분쟁조정신청과 손해배상청구소송에 참여할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단체는 소송취지에 대해 "이번 소송이 고객 정보를 불법 매매하는 홈플러스의 행위에 경종을 울리는 동시에 소비자 피해를 보상받고 업계의 비윤리적 관행을 뿌리 뽑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원고 자격은 홈플러스 회원가입자와 2011년 말부터 지난해 7월까지 홈플러스 경품 응모에 참여한 소비자다.


소송 참가금액은 1만원이며 소송 참여 신청은 오는 13일까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www.consumer.or.kr)와 각 소비자단체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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