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동구가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추억의 7080충장축제’의 주제를 ‘추억과 어울림(Memory & Harmony)’으로 선정했다.
충장축제 기획위원회는 전국에서 응모된 199건의 작품을 심사한 결과 서울 영등포구 윤순정씨의 ‘추억과 어울림’을 당선작으로 의결했다고 1일 밝혔다.
당선작에게는 5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우수작에는 ‘추억의 빛’이, 가작에는 ‘추억&Do dream’, ‘추억, 새로운 꿈으로’, ‘추억&동행’ 등이 뽑혔다.
‘추억과 어울림’은 과거·현재·미래가 함께 조화되고 세대와 지역(아시아, 세계), 시·공간 등이 충장축제를 통해 조화를 이룬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Memory & Harmony’라는 영어주제 발음의 리드미컬한 운율감이 외국인 유치를 위한 홍보효과에 도움이 될 것이라는 의견도 반영됐다.
동구 관계자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발맞춰 전당을 찾는 국내·외 관광객들이 추억이라는 공통의 감성소재를 통해 충장축제와 함께 어우러지는 세계적인 축제로 준비해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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