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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동구, 27일 인재육성장학회 정기총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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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박선강]광주광역시 동구가 27일 동구청 6층 대회의실에서 장학회 임원과 정기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사)동구인재육성장학회 2015년 정기총회를 개최한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이사장 최상옥)는 이날 지난해 사업실적 및 결산 그리고 올해 장학사업 계획 및 예산안 등을 확정할 예정이다.

지난 2007년 50억 원의 장학기금 확충을 목표로 출범된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그 동안 동구청이 출연한 21억 원과 각계각층의 자발적인 장학금 기탁으로 32억원을 모금하는 성과를 거뒀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출범 이듬해인 2008년부터 지금까지 성적우수자, 저소득층, 특기자, 효행·선행학생으로 추천된 고등·대학생 800명에게 6억5000여만 원의 장학금과 6개교 환경개선사업에 3000만원을 지급했다.


동구인재육성장학회는 경제 불황과 은행이자율 저하로 장학금 모금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장학사업 사업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 각급 기관과 단체, 개인 후원회원을 확충하고 출향인사 파악, 구민 1장학구좌 갖기 운동 전개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장학사업은 지역 우수인재 양성, 교육여건 개선 등을 통해 지역사회와 국가발전을 견인하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며 “지역의 인재들이 마음 편히 공부할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드는데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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