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당사자·인권증진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 추천 가능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서울시가 장애인 인권분야의 시 복지상 후보를 16일까지 공모한다.
서울시는 3일부터 16일까지 14일간 장애인 당사자 분야 및 장애인 인권증진 지원자 분야의 시 복지상 대상자를 추천받는다고 2일 밝혔다.
서울시 복지상(장애인 인권분야)은 2005년부터 시행해 올해로 11회 째를 맞이했으며, 신체적·정신적 장애의 어려움을 딛고 자립에 성공한 장애인 당사자나, 장애인을 돕는 개인과 단체를 발굴해 시상한다.
복지상은 추천자 중 심사를 거쳐 장애인 당사자분야(대상1, 최우수상1, 우수상 2) 및 인권증진에 도움을 준 사람(단체)분야(최우수상1, 우수상1) 등 총 6명을 선정한다.
추천 대상자는 공고일 현재 시에 3년 이상 거주(소재)해 온 시민과 단체다. 복지 부문 관계기간이나 자치구, 또는 개인이 추천 가능하며, 개인추천은 만 20세 이상 시 거주 시민 10인 이상의 연서로 추천해야 한다.
후보자 추천을 하고자 하는 시민은 시 홈페이지(http://seoul.go.kr)에서 제출서식과 추천 안내문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방문·우편접수 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 장애인복지정책과(02-2133-7446)로 문의하먼 된다.
윤재삼 시 장애인복지정책과장은 "서울시 복지상 중 장애인 인권분야는 보이지 않는 곳에서 장애를 극복하고 열심히 살고 있는 장애인이나, 그 분들을 도와주는 시민에게 드리는 상"이라며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추천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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