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일본프로야구 소프트뱅크 호크스의 이대호(33)가 두 번째 시범경기에서 볼넷을 골랐다.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28일 열린 라쿠텐 골든이글스와 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지난 21일 오릭스 버펄로스와 시범경기(1타수 1안타)에 이어 두 경기 연속 출루를 이뤘다. 2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요코야마 다카시로부터 풀카운트 끝에 볼넷을 얻었다. 4회 재대결에서는 직구를 때렸지만 유격수 땅볼로 물러났다. 이대호는 5회 수비에서 요시무라 유키와 교체됐다. 이대호 대신 4번 타자로 나선 야나기타 유키는 3타수 무안타로 부진했다. 소프트뱅크는 4-1로 이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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