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이대호(소프트뱅크 호크스)가 올해 첫 시범경기에서 안타를 뽐냈다. 일본 미야자키에서 21일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 겸 1루수로 선발 출장, 1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0-0으로 맞선 2회 주자 없는 1사에서 상대 선발투수 도메이 다이키의 시속 141km짜리 직구를 쳐 좌익수 앞에 떨어뜨렸다. 이대호는 그대로 대주자 요시무라 유키와 교체됐다. 소프트뱅크는 4회 안타 세 개를 몰아치며 득점해 1-0으로 이겼다. 선발투수 히가시하마 나오는 4이닝 동안 안타 다섯 개를 내줬지만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겼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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