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오는 27일 오후 6시 일본 후쿠오카 야후오크돔에서 이대호(32)의 소속팀인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친선경기를 한다.
앞서 삼성 선수들은 2일 오전 괌에서의 1차 전지훈련을 마치고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귀국 이후 곧바로 대구로 이동한 선수단은 3일 하루를 쉬고, 4일 오전 김해국제공항에서 2차 전지훈련지인 오키나와로 출국했다.
소프트뱅크와의 친선경기를 위해 삼성 선수단은 예정대로 훈련을 한 뒤 27일 오전 후쿠오카로 이동한다. 소프트뱅크는 2014시즌 정규리그 전적 78승 6무 60패를 기록, 퍼시픽리그에서 우승한 뒤 한신 타이거즈를 물리치고 일본시리즈까지 제패한 강팀이다.
친선경기에는 류중일 감독(51)을 비롯한 코칭스태프 열 명과 선수 스물여덟 명이 참가한다. 경기를 마친 뒤 28일에는 다시 오키나와 훈련지로 복귀한다. 한편 삼성 선수단은 오키나와 전지훈련을 마치고 3월 4일 김해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할 예정이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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