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캠코는 다음달 2~4일 전국 아파트·연립주택 등 주거용 건물 118건을 포함한 1133억원 규모, 1059건의 물건을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매각한다고 27일 밝혔다.
공매물건은 세무서 및 지방자치단체와 국민건강보험공단 등 공공기관이 체납세액을 회수하기 위해 캠코에 매각을 의뢰한 물건이다. 이번 공매에는 감정가 70% 이하 물건이 576건 포함됐다. 입찰 희망자는 입찰예정가격의 10%를 입찰보증금으로 미리 준비해야 한다.
캠코 관계자는 "압류재산 공매는 임대차 현황 등 권리관계 분석에 유의해야 하고 명도책임은 매수자에게 있으므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며 "이미 공매 공고된 물건이더라도 자진납부, 송달불능 등의 사유로 입찰 전 해당 물건에 대한 공매가 취소될 수 있음을 염두에 둬야 한다"고 설명했다.
자세한 공고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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