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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마감]장기 휴식 후 하락세…상하이 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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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목인 기자]25일 중국 주식시장이 하락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0.56% 내린 3228.84로, 선전 종합지수는 0.77% 빠진 1598.30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을 끝으로 긴 춘제 연휴 휴장에 들어갔던 중국 증시는 이날 장중 내내 등락을 거듭하며 방향성을 찾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다.


정보기술(IT)주와 금융주가 하락세를 주도했다. 중국 생명 보험이 3.9% 떨어졌다. 폴리 부동산도 2.4% 내렸다. 반면 페트로차이나가 2.4% 오르는 등 에너지주는 상승했다.


이날 나온 제조업 지표는 예상보다 선방했다. 중국의 HSBC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 예비치는 50.1을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 49.5와 전월 49.7을 모두 웃도는 것이다.


베어링 자산운용의 킴 도 아시아 멀티에셋 전략 대표는 "PMI는 예상보다 좋았지만 투자자들은 여전히 경제가 충분히 살아나지 못하고 있는 것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면서 "투자자들과 정부의 인식에 차이가 있으며 중국 경제는 부양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조목인 기자 cmi0724@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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