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사, '인터스텔라' 오스카상에 메시지 전해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영화와 다른 현실
실제는 서럽기도
그럼에도 예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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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오스카 상 중 시각효과상은 영화 '인터스텔라(Interstellar)'에 돌아갔다. 웜홀을 통한 시간 여행, 지구의 심각한 식량 위협 등 실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소재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모았던 영화였다.
전 세계적 관심과 이슈를 불러 일으켰던 영화로서는 마땅찮은 결과일까.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찍은 시각효과가 조금도 들어가 있지 않는 '실제 사진' 한 장이 눈길을 끈다.
미국 항공우주국(NASA)은 23일(현지 시간) 영화의 수상 소식을 전하면서 "'인터스텔라'가 2015년 오스카상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았다"며 "여기 시각효과가 없는 지구의 생생한 모습을 전한다"고 밝혔다.
한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인터스텔라'는 23일 '오스카상'이라고도 부르는 87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시각효과상 하나만 받는 결과에 머물렀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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