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3일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김종필 전 총리의 부인 고(故)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4시28분께 고 박영옥 여사의 빈소를 방문해 헌화한 뒤 김 전 총재를 비롯해 상주들에게 조의를 표했다. 박 대통령은 김 전 총재와 빈소 옆에 마련된 방으로 들어가 10여분간 대화를 주고 받았다.
이후 김 전 총리는 자리를 뜨는 박 대통령을 엘리베이터까지 배웅했고, 두 사람은 악수를 나눴다.
박 대통령의 문상에는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 민경욱 대변인, 김부겸 새정치민주연합 전 의원, 정진석 전 국회 사무총장 등이 자리를 함께 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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