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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설 귀성객 대상 전남쌀 홍보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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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군·농협 등과 고속도로 요금소 등에서 판촉행사"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설을 맞아 고향을 찾는 귀성객들을 대상으로 고속도로 요금소와 기차역, 터미널 등에서 대대적인 전남쌀 홍보에 나선다.


귀성이 시작되는 17일 오후 호남고속도로 광주요금소에서 귀성객들에게 시식용 샘플쌀 2천여 개와 홍보전단을 배포하고, 전남쌀이 전국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1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된 최고의 품질임을 집중 홍보해 향우들의 고향쌀 구매를 유도할 방침이다.

홍보활동에는 2014년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로 선정된 5개 업체가 참여해 고향의 따뜻한 정을 전하고, 전남쌀 우수성을 알릴 계획이다. 홍보 참여 브랜드는 담양 ‘대숲 맑은 담양쌀’, 고흥 ‘수호천사 건강미’, 강진 ‘프리미엄 호평’, 해남 ‘한눈에 반한 쌀’, 함평 ‘나비쌀’등 5개 브랜드다.


각 시군에서도 17~18일 농협과 합동으로 톨게이트, 버스터미널, 기차역 등에서 지역의 대표 브랜드 쌀을 홍보할 예정이다.

나주시는 나주역에서, 담양군은 담양톨게이트, 구례군은 구례 화엄사톨게이트, 보성군은 보성톨게이트·보성역·벌교역, 강진군은 강진터미널, 장성군은 장성역, 영광군은 영광톨게이트 등 각 지역의 관문에서 귀성객을 맞아 지역쌀을 홍보한다. 이와함께 농협 전남지역에서도 설 연휴가 끝나는 시점에 맞춰 귀성객을 대상으로 쌀 홍보에 나설 계획이다.


전남쌀은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주관하는 ‘전국 고품질 브랜드 쌀 평가’에서 2003년 이래 12년 연속 최다 선정됐고, 서울시 학교급식에 친환경쌀 53%를 공급하는 등 품질의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다.


전라남도는 국내 최대 쌀 소비지인 수도권 지역 쌀 판매 확대를 위해 대형마트 등 유통업체 입점 브랜드 확대, 수도권 공동물류 시스템 구축, 향우 전용 전남쌀 인터넷 쇼핑몰 운영 등의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쌀은 소비자단체가 주관하는 전국 브랜드쌀 평가에서 12년 연속 전국 최다 선정되는 등 대한민국 최고 명품쌀로 인정받고 있다”며 “앞으로 향우들이 고향쌀을 쉽게 구매하도록 수도권 유통망 구축 등에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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