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휠라코리아, 4분기 실적 해외사업이 선방<한국투자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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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16일 휠라코리아에 대해 해외사업이 내수부진을 만회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2만6000원을 유지했다.


휠라코리아의 4분기 연결 매출액은 전년대비 2.2% 증가한 2133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40% 감소한 146억원을 기록했다. 2013년 4분기 보다 영업이익이 95억원 감소했는데 내수 부문에서만 약 80억원 차이가 있었다.

나은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4분기 내수 소비 부진과 더불어 재고 부담을 낮추기 위한 공격적인 할인 판매로 영업 적자를 시현했다"며 "연간 국내 부문의 이익 기여도는 20% 내외이나 4분기 기여도는 다소 높은데 영업 적자를 기록하면서 전체 이익이 대폭 부진했다"고 설명했다.


해외사업이 내수 적자를 만회했다. 휠라 USA 달러 매출액이 전년대비 28% 성장했다. 4분기는 재고 판매 위주의 비수기이나 고성장 추세가 이어진 점이 긍정적이다. 미주 사업은 2014년 매출액이 29% 성장했고 2013년 일회성 이익을 제외시 수익성도 개선되었다.

나 연구원은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점유율 확대가 긍정적이고 2015년에도 완만한 성장이 지속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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