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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차 아반떼, 캐나다서 승용 베스트셀링카 등극…혼다 시빅 제쳐

시계아이콘읽는 시간34초

현대차 아반떼, 캐나다서 승용 베스트셀링카 등극…혼다 시빅 제쳐 현대차 엘란트라(국내명 아반떼)<출처:현대차 캐나다법인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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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대열 기자]현대자동차 아반떼(현지명 엘란트라)가 지난달 캐나다에서 가장 많이 팔린 승용차로 집계됐다.

15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아반떼는 지난달 캐나다에서 3083대 팔려 전년 대비 14.8% 늘어난 판매고를 올렸다. 현지에서 수요가 많은 픽업트럭이나 레저용차량(RV)을 제외하면 단일모델로는 가장 많이 팔렸다.


아반떼의 뒤를 이어 2위는 도요타 코롤라였다. 전년 대비 10% 정도 늘어난 2427대 팔렸다. 최근 17년 연속 승용차 판매 1위였던 혼다 시빅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 이상 줄어들며 2289대에 그치며 3위로 내려앉았다.

마쓰다3와 폴크스바겐 제타가 각각 1688대, 1662대로 뒤를 이었다. 상위 10개 차종 가운데 판매증가율이 가장 높은 차종은 혼다 피트(198%), 이어 도요타 캠리(60.8%)였다.


아반떼가 최근 10년 넘게 절대강자로 자리 잡은 혼다 시빅을 제치고 1위에 올랐지만 연말까지 이 추세를 이어가긴 쉽지 않을 것으로 현지에서는 보고 있다. 1월이 전통적으로 비수기인데다 시빅의 경우 수급차질로 판매가 부진했던 것으로 현지 매체는 전했다.


지난해 연간 판매실적을 기준으로 현지 브랜드 가운데 5위에 올랐던 현대차는 아반떼의 선전에 힘입어 지난달에는 3위로 뛰어올랐다. 다른 한국기업 기아차는 지난해 13위에서 지난달에는 12위로 한계단 상승했다.


픽업ㆍRV 차종까지 포함하면 포드의 F시리즈가 7847대로 가장 많이 팔렸다.




최대열 기자 dychoi@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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