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박신혜가 드라마에서 착용했던 브루노말리 가방 '비토리아'가 완판됐다. 방송 초반 '딱 한번' 노출됐을 뿐인데, 대세 배우의 힘은 남달랐다.
13일 금강제화는 브루노말리의 '비토리아'의 초판물량 2000개가 품절돼 1600개 가량을 재주문 했다고 밝혔다. 이 제품은 최근 종영된 SBS드라마 '피노키오'의 방송 초반 박신혜가 착용하고 나왔던 제품이다. 가격은 49만원대로 비교적 높은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다.
제작지원에 따른 이 '비토리아'의 방송 노출 횟수는 단 한번이었다. 그러나 온·오프라인 매장에서 주문이 잇따르면서 초기 물량 2000개가 모두 소진됐다. 회사 측은 급히 재주문에 돌입했다.
브루노말리 관계자는 "박신혜가 착용한 백팩이 드라마의 인기에 힘입어 종영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계속 화제가 되고 있다"면서 "본격적인 신학기 시즌이 다가오면서 백팩에 대한 수요량이 상당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한편, 완판을 기념해 브루노말리는 박신혜 닉네임을 딴 '씬즈 WEEK' 이벤트를 마련했다. 2월13일부터 22일까지 10일 동안 전국 브루노말리 매장에서 일부 품목 제외, 최대 40%까지 할인 된 금액으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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