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bar_progress

글자크기 설정

닫기

뮤지션 케니 지 "내가 연예인 최고수?"

시계아이콘01분 13초 소요
언어변환 숏뉴스
숏 뉴스 AI 요약 기술은 핵심만 전달합니다. 전체 내용의 이해를 위해 기사 본문을 확인해주세요.

불러오는 중...

닫기

AT&T 출전스타, 케니 지와 제이슨 브라운 핸디캡 2, 빌 머레이 '복병'

뮤지션 케니 지 "내가 연예인 최고수?" 케니 G가 AT&T 하루 전 열린 3M명사골프대회 도중 3번홀에서 공을 집어들고 있다. 페블비치(美캘리포니아주)=Getty images/멀티비츠
AD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색소폰 연주가 케니 지, 가수 콜트 포드와 제이크 오언, 배우 잭 와그너.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페블비치의 페블비치골프링크스(파72ㆍ6816야드)에서 열린 미국프로골프(PGA)투어 AT&T페블비치내셔널프로암(총상금 680만 달러)의 우승후보들이다. 물론 아마추어 부문이다. 이 대회가 바로 할리우드스타까지 총출동해 페블비치와 몬테레이페닌슐라(파70ㆍ6838야드), 스파이글래스힐(파72ㆍ6858야드) 등 3개 코스를 순회하는 '프로암' 방식으로 유명한 무대다. 선수들은 최종일 다시 페블비치로 돌아가 우승자를 가린다.


▲ 케니 지 "내가 연예인 최고수?"= 전문가들은 일단 케니 지를 우승후보 1순위로 꼽았다. 핸디캡 2, 그야말로 싱글핸디캐퍼다. 2011년에는 최경주(45ㆍSK텔레콤)와 같은 조로 플레이했고, 이후 한국을 방문해 국내 팬들에게도 낯익다. "최경주에게 '폭탄주'를 배웠다"는 후문도 이야깃거리가 됐다. 이안 폴터(잉글랜드)와 같은 조로 편성돼 몬테레이페닌슐라에서 대장정에 돌입했다.

컨트리뮤직 가수 포드는 본명인 제이슨 브라운이라는 이름으로 아예 미니투어에서 선수로 활동한 적도 있다. 지금의 2부투어 격인 웹닷컴투어다. 핸디캡 2다. 싱어송라이터 오언은 파트너가 '차세대 타이거' 조던 스피스(미국)라는 점에서 유리하다. 요즈음 CBS드라마 '뉴올리언스'에 출연하고 있는 루카스 블랙도 만만치 않다. 핸디캡 0, 거의 선수 수준이다.


와그너와 영화감독 빌 머레이가 복병이다. 와그너의 핸디캡은 0.3, 예전에 미국 골프다이제스트가 조사한 할리우드스타 골프랭킹 1위였다. 베스트 스코어가 무려 62타다. 비버리힐스의 벨에어골프장에서 무려 여섯 차례나 클럽챔피언을 차지했다. 머레이는 2011년 이 대회 우승자다. 파트너인 D.A.포인트(미국)가 당시 PGA투어 생애 첫 우승을 일궈내 기쁨이 더욱 컸다. 머레이는 올해도 포인트와 짝을 이뤘다.


뮤지션 케니 지 "내가 연예인 최고수?" '골프광'으로 소문난 할리우드스타. 사뮤엘 L.잭슨과 캐서린 제타 존스.


▲ 디아즈 "골프는 마약"= 고수는 아니지만 할리우드에는 사실 소문난 '골프광(狂)'이 즐비하다. 사뮤엘 L.잭슨(미국)이 대표적이다. 핸디캡 6.9, 기량도 출중하지만 라운드 도중 항상 코믹한 표정과 동작을 곁들여 '흥행카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케빈 코스트너는 11.2, 골프영화 틴컵의 주인공까지 맡았다.


'람보'의 대명사 실베스타 스탤론 12, 옛날 서부영화의 '단골 총잡이' 클린트 이스트우드 13.5로 80대를 치는 수준급 골퍼다. 여기에 '007시리즈'의 숀 코네리와 '브레이브 하트'의 멜 깁슨, '터미네이터' 아놀드 슈왈츠네거, '인디펜던스 데이' 윌 스미스 등이 '골프광'에 포함된다.'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와 톰 크루즈 등은 32로 아직은 100타를 깨는데 급급하다.


여배우 중에서는 카메론 디아즈와 캐서린 제타 존스가 단연 열혈골퍼다. 디아즈는 "골프는 마약과도 같다"며 "플레이 할 때마다 흥분된다"고 했다. 핸디캡 34다. '마스크오브조로'와 '터미널' 등에서 열연한 존스 역시 해마다 미국은 물론 유러피언(EPGA)투어의 프로암에도 단골로 등판하는 마니아다. '굿 럭 척'의 제시카 알바가 22, 최근에는 에바 롱고리아가 이 그룹에 합류했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AD
AD

당신이 궁금할 이슈 콘텐츠

AD

맞춤콘텐츠

AD

실시간 핫이슈

AD

놓칠 수 없는 이슈 픽

  • 25.12.0209:29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자식 먹이고자 시도한 부업이 사기…보호망은 전혀 없었다

    "병원 다니는 아빠 때문에 아이들이 맛있는 걸 못 먹어서…." 지난달 14일 한 사기 피해자 커뮤니티에 올라 온 글이다. 글 게시자는 4000만원 넘는 돈을 부업 사기로 잃었다고 하소연했다. 숨어 있던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나타나 함께 울분을 토했다. "집을 부동산에 내놨어요." "삶의 여유를 위해 시도한 건데." 지난달부터 만난 부업 사기 피해자들도 비슷한 상황에 놓여있었다. 아이 학원비에 보태고자, 부족한 월급을 메우고자

  • 25.12.0206:30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부끄러워서 가족들한테 말도 못 해"…전문가들이 말하는 부업사기 대처법 ⑤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를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 보려고 한다. 전문가들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중심으로 확산하는 부업 사기를 두고 플랫폼들이 사회적 책임을 갖고 게시물에 사기 위험을 경고하는 문구를 추가

  • 25.12.0112:44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부업도 보이스피싱 아냐? "대가성 있으면 포함 안돼"

    법 허점 악용한 범죄 점점 늘어"팀 미션 사기 등 부업 사기는 투자·일반 사기에 해당한다는 이유로 구제 대상에서 제외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업 사기도 명확히 전기통신금융사기(보이스피싱)의 한 유형이고 피해자는 구제 대상에 포함되도록 제도가 개선돼야 합니다."(올해 11월6일 오OO씨의 국민동의 청원 내용) 보이스피싱 방지 및 피해 복구를 위해 마련된 법이 정작 부업 사기 등 온라인 사기에는 속수무책인 상황이 반복되

  • 25.12.0112:44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의지할 곳 없는 부업 피해자들…결국 회복 포기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나날이 진화하는 범죄, 미진한 경찰 수사에 피해자들 선택권 사라져 조모씨(33·여)는 지난 5월6일 여행사 부업 사기로 2100만원을 잃었다. 사기를 신

  • 25.12.0111:55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SNS 속 '100% 수익 보장'은 '100% 잃는 도박'

    편집자주부업인구 65만명 시대, 생계에 보태려고 부업을 시작한 사람들이 부업으로 둔갑한 사기에 빠져 희망을 잃고 있다. 부업 사기는 국가와 플랫폼의 감시망을 교묘히 피해 많은 피해자들을 양산 중이다. 아시아경제는 부업 사기의 확산과 피해자의 고통을 따라가보려고 한다. 기자가 직접 문의해보니"안녕하세요, 부업에 관심 있나요?" 지난달 28일 본지 기자의 카카오톡으로 한 연락이 왔다.기자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인스

  • 25.12.0513:09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김용태 "이대로라면 지방선거 못 치러, 서울·부산도 어려워"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박수민 PD■ 출연 : 김용태 국민의힘 의원(12월 4일) "계엄 1년, 거대 두 정당 적대적 공생하고 있어""장동혁 변화 임계점은 1월 중순. 출마자들 가만있지 않을 것""당원 게시판 논란 조사, 장동혁 대표가 철회해야""100% 국민경선으로 지방선거 후보 뽑자" 소종섭 : 김 의원님, 바쁘신데 나와주셔서 고맙습니다. 김용태 :

  • 25.12.0415:35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강전애x김준일 "장동혁, 이대로면 대표 수명 얼마 안 남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2월 3일) 소종섭 : 국민의힘에서 계엄 1년 맞이해서 메시지들이 나왔는데 국민이 보기에는 좀 헷갈릴 것 같아요. 장동혁 대표는 계엄은 의회 폭거에 맞서기 위한 것이었다고 계엄을 옹호하는 듯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반면 송원석 원내대표는 진심으로

  • 25.11.2709:34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윤희석 "'당원게시판' 징계하면 핵버튼 누른 것"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경도 PD■ 출연 :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11월 24일)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에 출연한 윤희석 전 국민의힘 대변인은 "장동혁 대표의 메시지는 호소력에 한계가 분명해 변화가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또한 "이대로라면 연말 연초에 내부에서 장 대표에 대한 문제제기가 불거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동훈 전

  • 25.11.1809:52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홍장원 "거의 마무리 국면…안타깝기도"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마예나 PD 지난 7월 내란특검팀에 의해 재구속된 윤석열 전 대통령은 한동안 법정에 출석하지 않았다. 특검의 구인 시도에도 강하게 버티며 16차례 정도 출석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 윤 전 대통령의 태도가 변한 것은 곽종근 전 육군 특수전사령관이 증인으로 나온 지난달 30일 이후이다. 윤 전 대통령은 법정에 나와 직접

  • 25.11.0614:16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김준일 "윤, 여론·재판에서 모두 망했다" VS 강전애 "윤, 피고인으로서 계산된 발언"

    ■ 방송 : 아시아경제 '소종섭의 시사쇼'(월~금, 오후 4~5시)■ 진행 : 소종섭 정치스페셜리스트 ■ 연출 : 이미리 PD■ 출연 : 강전애 전 국민의힘 대변인, 김준일 시사평론가(11월 5일) 소종섭 : 이 얘기부터 좀 해볼까요? 윤석열 전 대통령 얘기, 최근 계속해서 보도가 좀 되고 있습니다. 지난해 국군의 날 행사 마치고 나서 장군들과 관저에서 폭탄주를 돌렸다, 그 과정에서 또 여러 가지 얘기를 했다는 증언이 나왔습니다. 강


다양한 채널에서 아시아경제를 만나보세요!

위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