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국세청이 두산인프라코어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국세청은 이날 직원들을 인천에 위치한 두산인프라코어 본사에 파견해 세무·회계 관련 자료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굴착기 등 건설 중장비를 전문으로 하는 회사로 두산중공업과 함께 두산그룹의 양대 축으로 꼽힌다.
두산인프라코어는 지난해 순이익 240억원을 기록해 2013년 1009억원 적자에서 흑자 전환했다. 영업이익도 4530억원으로 전년 대비 22.6% 늘었다.
두산인프라코어 관계자는 "현재로서는 확인된 것이 없다"며 "상황을 확인 중"이라고 설명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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