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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광양항만공사, ‘설’ 명절 앞두고 공직기강 확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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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권일 기자]여수광양항만공사(사장 선원표, 이하 공사)는 설 명절을 맞아 오는 25일까지를 공직기강 확립 기간으로 정하고 복무점검 및 행동강령 준수 여부 확인을 위한 감찰활동을 강화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복무점검은 설 명절을 맞아 공사 직원들에게 청렴한 명절 준비 의식을 고취시키고, 청렴한 공직 복무기강 확립 및 비위 행위 사전 예방을 위해 실시된다.

공사는 이를 위해 특별점검 기간 중 ▲떡값 명목의 금품·향응 수수 ▲직원 및 청원경찰 복무 ▲부패·비위 행위 ▲보안점검 및 당직근무 태만 등 공사 행동강령 이행실태 ▲윤리강령 위반행위 등에 대해 집중 점검키로 했다.


또한 민원처리 지연 및 불친절 행위 등 민원 불편사항과 규정 위반 행위 전반에 대해서도 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선원표 사장은 “명절 전후 발생할 수 있는 비위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직원 스스로 엄중한 공직기강을 확립할 수 있도록 경각심을 높이는 사전예방에 주력할 방침”이라며 “나 자신부터 솔선수범한다는 자세로 공직자의 위치에서 벗어나는 행동을 자제하면서 살아가는 지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사는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가 주관한 청렴도 평가에서 최우수등급인 1등급을 달성한 바 있으며, 올해도 투명한 윤리경영과 반부패 정서 정착을 중점 시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김권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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