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그리스발 대외 리스크 영향으로 1940선 약보합세다.
12일 오전 9시10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95포인트(0.10%) 내린 1943.75를 기록 중이다.
전날 미국증시는 혼조세로 장을 마쳤다. 이날 브뤼셀에서 열린 유로존 재무장관 회의에서 초반부터 협상이 난항인 것으로 알려져 투자심리가 위축됐다. 유럽 주요 증시도 독일의 강경한 입장으로 구제금융 재협상이 난항을 겪음에 따라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이 75억원 매도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기관과 개인이 각각 69억원, 15억원어치를 사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22억원 매도물량이 출회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철강금속(-0.63%), 화학(-0.58%), 전기가스업(-0.39%) 등이 약세다. 통신업(1.60%), 섬유의복(0.60%), 의약품(0.69%) 등은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52%), 현대차(-0.64%), 한국전력(-0.11%) 등이 하락세다. SK하이닉스(0.21%), 현대모비스(1.69%), SK텔레콤(2.14%)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종목 상한가 포함 351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59종목이 약세다. 91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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