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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기관 '사자' 강화...1940선 상승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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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노태영 기자]코스피가 오후에도 외국인과 기관의 매수세가 이어지며 1940선 상승세다.


11일 오후 1시17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 대비 11.36포인트(0.59%) 오른 1947.22를 기록 중이다.

미국증시는 10일(현지시간) 그리스의 유로존 탈퇴를 의미하는 그렉시트(Grexit) 가능성이 줄어들며 상승 마감했다. 유럽의 주요 증시도 그리스 구제금융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졌으나 상승과 하락이 나뉘었다.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94억원, 207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개인이 1114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1747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가스업(2.99%), 은행(1.89%), 유통업(1.28%) 등이 강세다. 전기전자(-0.46%), 철강금속(-0.26%), 화학(-0.11%) 등은 약세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SK하이닉스(3.99%), 한국전력(4.00%), SK텔레콤(3.28%) 등이 상승세다. 삼성전자(-1.45%), POSCO(-0.38%), 현대모비스(-0.42%) 등은 하락세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10종목 상한가 포함 487종목이 강세를, 하한가 없이 307종목이 약세다. 69종목은 보합.




노태영 기자 factpoet@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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