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도와 청소년 세대 간 소통 가교역할을 할 '제3기 경기도 청소년기자단' 100명을 모집한다.
모집 대상은 도내 고등학교 1, 2학년 재학생 또는 도내 거주 1998~1999년 출생 청소년이다. 지원서는 14~24일까지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며, 심사 및 선발과정을 거쳐 3월3일 최종 합격자를 발표한다.
지원서는 경기도 청소년기자단 홈페이지(gteens.gg.go.kr)에서 내려받으면 된다.
청소년기자단으로 선발되면 매월 경기도의 주요정책 현장과 행사에 참여해 취재활동을 벌이게 된다. 또 기자증과 명함, 유니폼 등의 취재물품을 지원받고 기사작성에 필요한 전문지식 함양을 위한 교육도 받는다. 매월 우수한 활동을 한 기자에게는 '우수기자상'이 수여되며 도민의 도정 이해를 돕는 좋은 기사를 작성한 기자에게는 인센티브가 지급된다.
아울러 취재활동에 대해서는 소정의 취재활동비도 지급된다.
도 유혜선 주무관은 "지난 2013년 발족한 청소년 기자단은 청소년의 시각으로 경기도정을 소개하고, 청소년의 의견을 경기도에 전달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며 "청소년 세대와의 소통을 통해 도정 홍보 뿐 아니라 향후 청소년 대상 정책 개발에도 도움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도는 경기도에 대한 관심, 적극적인 활동에 대한 의지, 블로그 및 SNS 등 활동 여부 등을 기준으로 제3기 기자단을 선정한다.
한편 지난해 활동한 제2기 경기도 청소년기자단은 응모자 519명 가운데 100명이 선발돼 '도지사 좀 만납시다', 경기도 학생기자단 소통캠프, 경기도 잣향기푸른숲 개장 등 활발한 취재활동을 통해 총 10개월 동안 545건의 기사를 작성해 도민들의 도정 이해를 도왔다.
제3기 경기도 청소년기자단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전화(070~4467~4012)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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