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는 10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광주지역 공동훈련센터와 2015년도 광주지역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1차 심의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의 2차 심의를 모두 통과해 최종 확정된 2015년도 광주지역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추진기관으로 대한상공회의소 광주인력개발원, 호남직업전문학교, 한국폴리텍 광주캠퍼스 등 3개 기관이 광주지역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됐다.
또 밀라노직업전문학교를 비롯한 5개 훈련기관은 파트너훈련센터로 선정됐다.
이들은 1년간 총 112개 훈련과정을 통해 989명의 신규 인력양성과 4032명의 재직자 향상훈련을 실시하게 되며 훈련센터는 총 26여억원에 이르는 인프라 지원금과 115억원이 넘은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공급자인 정부나 훈련기관이 주도해 직업훈련사업을 추진해 왔었다.
하지만 지난해부터는 전국적으로 지역산업계가 중심이 돼 기업의 인력과 직업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 맞춤형 훈련사업을 실시하고 있다.
광주지역은 지난해 양성훈련 100%, 향상훈련 115%의 목표를 달성하는 우수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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