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위원장 : 박흥석 광주상공회의소 회장)는 오는 26일까지 2015년도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을 위한 ‘광주지역 공동(전문)훈련센터’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지역·산업맞춤형 인력양성 사업은 수요자인 지역 산업계가 중심이 돼 기업의 인력과 직업훈련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체 맞춤형 훈련 사업을 실시하는 것으로 지난해부터 전국적으로 실시되고 있는 사업이다.
‘공동(전문)훈련센터’는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의 정기수요 조사 결과에 따라 지역산업 맞춤사업의 직업능력개발훈련을 주도적으로 수행하게 되는데 광주지역에 소재한 공공직업훈련시설이나 사업주단체, 대학, 공공기관 등이 참여할 수 있다.
또 파트너훈련센터는 공동훈련센터가 실시하기 어려운 직종에 대해 공동훈련센터와 협업을 통해 훈련공급을 담당하게 된다.
전문훈련센터는 경쟁력을 갖춘 일부 직종에 한해 훈련을 공급하게 된다.
공동훈련센터로 선정될 경우 연간 최대 20억원에 이르는 시설·장비비와 운영비를 국비로 지원받게 되며 고용보험기금에서 기존 사업비훈련비 단가의 최대 3배에 이르는 훈련비를 지원받게 된다.
또한 공동훈련센터는 1년 이내의 인력양성과정 연간 100명 이상과 재직자 향상과정 500명 이상을 훈련시켜야 하며 지난해에는 광주인력개발원과 호남직업전문학교가 공동훈련센터로 지정돼 130여억원에 이르는 지원금과 훈련비를 투입, 양성 921명(목표대비 100% 모집 실적 달성), 향상과정 2658명(목표대비 95% 교육 완료)을 목표로 훈련 중에 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광주지역 인적자원개발위원회(350-5824)로 문의하면 된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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