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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뉴욕서 기업 PR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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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오준 포스코 회장, 뉴욕서 기업 PR 나섰다 권오준 포스코 회장(가운데)이 9일(현지시간) 뉴욕 증권거래소에서 기업 설명회를 가진 후 폐장을 알리는 타종식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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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유인호 기자] 권오준 포스코 회장이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기업 설명회를 주재했다.


권 회장이 지난해 취임 후 처음으로 해외 기업설명회(IR)에서 직접 기업 PR에 나선 것이다.

권 회장은 이날 뉴욕 포시즌 호텔에서 열린 기업설명회에서 “3년 중기 경영계획에 따라 내실을 다지겠다”며 “주주 여러분들의 지원과 신뢰에 보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권 회장은 기업설명회를 마친 후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장 마감을 알리는 타종을 직접 실시했다. 뉴욕증권거래소는 포스코 상장 20주년을 기념해 권 회장이 직접 타종하도록 했다.

한편 포스코는 지난 1994년 10월14일 한국 기업으로는 최초로 뉴욕증권거래소에 상장했다.




유인호 기자 sinryu00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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