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현우 기자]코스피가 그리스발 악재로 대외 불확실성이 커져 장 초반 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매도세로 전환하면서 1940선을 하회했다.
10일 오전 11시28분 현재 코스피는 전장대비 7.80포인트(0.40%) 내린 1939.20을 기록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대외악재에 장 초반 동반매수세를 보이던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세로 돌아서면서 1930선으로 밀려나고 있다. 개인이 259억원 매수우위를 보이는 가운데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14억원, 31억원어치를 팔고 있다. 프로그램으로는 75억원 매수물량이 유입되고 있다.
업종별로는 전기전자(-0.43%), 기계(-0.68%), 비금속광물(-0.80%), 건설업(-0.91%), 운수창고(-1.10%), 증권(-1.29%), 통신업(-0.39%), 건설업(-0.92%) 등 대부분 업종이 하락세다. 전기가스업(2.20%), 은행(0.63%) 등은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 중에서는 삼성전자(-0.43%), 현대차(-0.63%), SK텔레콤(-0.90%), 삼성생명(-1.35%), NAVER(-4.70%), 삼성에스디에스(-2.03%), 아모레퍼시픽(-2.98%), 제일모직(-0.72%) 등이 약세다. SK하이닉스(0.11%), 한국전력(2.73%), 현대모비스(0.21%), 포스코(1.34%), 기아차(1.04%)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코스피 시장에서는 6종목 상한가 포함 267종목이 강세를, 1종목 하한가 포함 517종목이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65종목은 보합.
코스닥은 2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보이며 전장대비 0.08포인트(0.01%) 내린 593.67을 기록하고 있다.
이현우 기자 knos8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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