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준공영제 지원 업체, 시 출자·출연기관 등 회계감독 전담 지원"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버스준공영제 지원 업체 등에 대한 회계 투명성과 합리성을 강화하기 위해 공인회계사를 공무원으로 채용할 예정이라고 9일 밝혔다.
시는 최근 큰 폭으로 증가하는 버스준공영제 지원금과 시 산하기관 보조금 집행 과정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에 대해 전문적인 정산작업과 회계검사를 통해 예산 낭비 요인을 바로잡고, 부당하게 사용된 보조금이 있다면 철저히 적발해 환수하도록 회계전문가를 영입한다는 방침이다.
선발 예정 인원은 대중교통과에서 버스준공영제 회계검사 업무를 담당할 지방행정6급(일반임기제) 1명이며,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해 경력기준에 적합한 조건을 갖추면 누구나 응시할 수 있다. 근무기간은 2년이나, 업무능력이나 성과에 따라 5년까지 연장할 수 있다.
응시를 희망하는 자는 오는 23일부터 25일까지 시청 민원실에 직접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광주광역시 홈페이지(누리집, www.gwangju.go.kr)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우편접수처 : (502-702) 광주광역시 서구 내방로 111 광주광역시 행정지원과 교육고시팀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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