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공모 ‘지역맞춤형 일자리창출사업’국비 36억 확보"
"자동차산업·혁신도시 연계 등 7개 분야 900명 인력양성"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광주광역시(시장 윤장현)는 고용노동부 주관 '2015년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공모에 자동차산업벨리조성, 혁시도시 연계 스마트융합 등 7개 인력양성사업과 연구·포럼 등 3개 사업이 선정돼 2월부터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지역맞춤형 일자리 창출 사업은 지자체의 일자리공시제 등에서 제시한 고용정책 달성을 위해 미취업자를 대상으로 인력양성부터 취업까지 일관 추진하는 사업이다.
시는 국비 36억원, 시비 9억원 등 총 45억원을 투입해 900여명의 인력을 양성해 취업 또는 창업을 통해 지역 일자리를 창출해 나갈 계획이다.
사업별 인력양성 내용은 자동차산업밸리 조성과 창조경제혁신센터 개소에 따라 창업과 인력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자동차외장관리, SQ인증유지관리, 친환경자동차 전장부품 설계 등 분야 2개 사업, 빛가람혁신도시에 한전을 비롯한 16개 공공기관이 이전함에 따른 ICT?에너지 등 스마트 융합 분야와 이전기관 일자리 수요조사, 미니취업박람회 등 취업지원과정으로 1개 사업이 포함됐다.
또 국립아시아문화전당 개관에 따른 공예·디자인 등 문화콘텐츠 분야 1개 사업과 광산업·사회적경제 등 4개 사업은 시 전략산업 육성에 중점을 두고 추진하게 된다.
교육대상자 선발은 3월부터 사업별로 18개의 수행기관을 통해 모집하고, 교육은 기업과 약정을 통해 추진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사업에 따라 교통비 등 교육수당도 지급된다.
한편, 시는 2011년부터 2014년까지 총 47개 사업에 100억원을 투입해 1856명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허익배 일자리정책관은 “앞으로도 지역고용여건 개선을 위해 새로운 인력수요가 예상되는 혁신도시 이전기관과 기업, 국립아시아문화전당, 문화콘텐츠기관 등의 인력 수요를 조사해 양질의 일자리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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