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일 2언더파, 홈스와 스털링스, 잉글리시 등 '4명 연장전'서 우승 파, 배상문 32위
[아시아경제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세계랭킹 8위 제이슨 데이(호주)가 연장혈투 끝에 시즌 첫 승을 일궈냈다.
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569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30만 달러) 최종 4라운드에서 2타를 더 줄여 J.B. 홈스와 스콧 스털링스, 해리스 잉글리시(이상 미국)와 동타(9언더파 279타)를 만든 뒤 연장 두번째 홀에서 '우승 파'를 잡아냈다. 통산 3승째, 우승상금이 113만4000달러(12억4500만원)다.
데이가 바로 지난해 2월 월드골프챔피언십(WGC)시리즈 액센추어매치플레이챔피언십에서 빅토르 뒤비송(프랑스)과 23번째 홀까지 가는 명승부를 펼쳐 뉴스의 중심에 섰던 선수다. 이후 왼쪽 손가락 부상으로 이렇다 할 성적을 올리지 못하다가 지난달 현대토너먼트 최종 4라운드에서 11언더파를 몰아치며 코스레코드 타이기록을 수립해 부상에서 완전히 벗어났음을 입증했다.
이날은 버디 3개와 보기 1개를 묶었다. 특히 막판 15, 16번홀의 연속 버디가 연장전 진출의 동력이 됐다. 18번홀(파5)에서 속개된 연장 첫번째 홀에서 스털링스와 잉글리시가 파에 그쳐 먼저 떨어져 나갔고, 16번홀(파3)에서 홈스가 보기를 범해 자멸했다. 한국은 배상문(29)이 4오버파의 난조로 공동 32위(1언더파 287타)로 추락했다. 김민휘(23) 공동 49위(2오버파 290타), 최경주(45ㆍSK텔레콤) 공동 53위(3오버파 291타)다.
김현준 골프전문기자 golfkim@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파머스] 데이, 연장우승 "꼬박 1년 만에~"](https://cphoto.asiae.co.kr/listimglink/1/2015020910232400542_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