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째날 2언더파, 해리스 잉글리시 선두 질주, 배상문과 김민휘 공동 50위
[아시아경제 손은정 기자] '탱크' 최경주(45ㆍSK텔레콤)가 한국군단 맏형의 자존심을 지키고 있다.
7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인근 토리파인스골프장 남코스(파72ㆍ7698야드)와 북코스(파72ㆍ6874야드)에서 끝난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파머스인슈어런스오픈(총상금 630만 달러) 2라운드에서 2언더파를 작성해 공동 33위(3언더파 141타)에 안착했다. 북코스 10번홀(파4)에서 출발과 동시에 첫 버디를 솎아내는 등 전반에는 보기 없이 버디만 2개를 모았다.
후반 첫 홀인 1번홀(파5)에서 두 번째 샷을 그린사이드 벙커에 빠뜨리고도 버디를 추가하는 위기관리 능력도 돋보였다. 4번홀(파4) 보기가 옥에 티다. 티 샷의 페어웨이안착률이 78%를 넘었고 아이언 샷의 그린적중률은 83%에 달하는 등 필드 샷이 특히 날카로웠다. 남코스보다 쉬운 북코스에서 타수를 더 줄이지 못한 점이 오히려 아쉬운 대목이다.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기권으로 흥행에 비상이 걸린 가운데 해리스 잉글리시(미국)가 6언더파를 쳐 선두(10언더파 134타), 닉 와트니(미국)와 조나탄 베가스(베네수엘라), 마틴 레어드(스코틀랜드)가 공동 2위그룹(8언더파 136타)을 형성했다. 모두 북코스에서 플레이한 선수들이다. 한국은 배상문(29)과 김민휘(23)가 공동 50위(2언더파 142타)에 올라 3라운드 진출에 성공했다. 노승열(24ㆍ나이키골프)과 박성준(29)은 '컷 오프' 됐다.
손은정 기자 ejs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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