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쯔이, 왕펑 공개청혼 눈물로 수락…9.15캐럿 다이아 반지 '눈길'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배우 장쯔이가 연인인 가수 왕펑의 청혼을 수락해 화제다.
8일 중국 시나연예 보도에 따르면 장쯔이의 생일 이틀 전인 7일 오후 생일 파티가 열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장쯔이의 36번째 생일 파티는 왕펑이 모두 계획했으며, 장소부터 행사 내용까지 세밀하게 준비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티 준비에만 100만 위안(1억 7500만원)이 들었다는 후문이다.
장쯔이의 생일 파티가 무르익을 무렵, 왕펑은 지인들이 지켜보는 앞에서 장쯔이에게 무릎을 꿇고 반지를 끼워주며 청혼을 했다.
왕펑은 무릎을 꿇은 채 "우린 많은 사람들 앞에 함께 서 있다. 그동안 함께 하면서 행복하기도 했고 아픔도 겪었다. 나는 너와 가장 행복하고 아름다운 시간을 함께 하고 싶다. 쯔이가 가장 행복한 것만을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만약 우리가 함께 늙어간다면 나는 너를 행복하게 지켜줄 것이다. 나와 함께 할 것이냐"라고 고백을 하며 눈물을 흘렸다.
주위의 환호가 쏟아진 가운데 장쯔이는 감동의 눈물을 흘리며 "기꺼이 받아들이겠다"라고 청혼을 받아들였다.
왕펑은 청혼을 하며 장쯔이에게 9.15캐럿의 다이아몬드 반지를 끼워줬다고 보도는 덧붙였다. 왕펑은 이번 프러포즈에 사용할 반지를 구하기 위해 실제 영국에 있는 지인의 도움을 받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장쯔이 왕펑 커플은 2013년 11월, 상하이에서 열린 왕펑의 콘서트에서 왕펑이 장쯔이를 향해 고백을 하며 연인 관계를 공식화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와 인터뷰 등에서 서로를 향한 애정을 숨김없이 드러내며 당당하게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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