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병규, 이병헌 '50억 협박사건' 언급 "처음에는 고소했지만…"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전 야구선수이자 방송인 강병규가 악연으로 얽힌 이병헌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강병규는 7일 오전 방송된 국민tv 팟캐스트 '정영진의 불금쇼'에 출연했다.
이날 강병규는 최근 불거졌던 이병헌의 50억 협박사건을 언급했다. 그는 이병헌에게 모델 이지연, 걸그룹 글램 전 멤버 다희를 소개해준 사람을 잘 알고 있다면서 "그 친구가 나를 보며 이야기를 해주는데 마음이 미묘하면서도 충격적이었다"고 심경을 밝혔다.
이어 강병규는 "(이병헌이) 솔직히 처음엔 고소했다. 하지만 이제는 안쓰럽기까지 하다. 측은한 마음도 든다"고 덧붙였다.
강병규는 지난 2013년 2월 배우 이병헌을 협박하고 KBS 2TV 드라마 '아이리스' 현장에서 폭력을 휘두른 혐의에 대해 서울중앙지방법원(형사 4단독)으로부터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이후 강병규는 방송 활동을 잠정 중단했다.
강병규는 지난해 9월 이병헌 이지연 사건이 연예계 화두로 떠오르자 이 사건에 관심을 보이며 끊었던 소셜네트워크 활동을 1년7개월 만에 다시 재개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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