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s="C";$title="남경필";$txt="남경필 경기지사가 2일 남양주 용정 공업단지를 방문, 기업인들과 현장간담회를 갖고 업체 관계자들로부터 애로사항 등을 경청하고 있다. ";$size="550,376,0";$no="2015020214411179574_1.jpg";@include $libDir . "/image_check.php";?>
[아시아경제(남양주)=이영규 기자] 남경필 경기지사가 기업인들을 가장 힘들게 하는 것은 '불확실성'이라며 앞으로 불확실성을 제거하고, 건의사항에 애프터서비스까지 하는 도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밝혔다.
남 지사는 2일 취임 후 다섯번째 현장 방문지인 남양주시 진건읍 독정로에 위치한 용정 공장밀집단지를 찾아 기업인들과 이야기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용정 공장밀집단지는 2000년대 초 100여개 업체가 입주하면서 조성돼 현재 700여명의 근로자들이 일하고 있는 경기북부지역 대표 산업단지다.
남 지사는 이날 기업인들과 간담회를 갖고 "현장에 와보니 제일 먼저 해결해야 할 것이 진입로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경기도의회, 남양주시, 남양주 시의원들과 논의해 해결방안을 적극 찾겠다"고 말했다.
이종석 남양주시기업인회 회장도 "용정리 공장단지는 2000년 초부터 100여개 기업체가 입주해 700여명이 근무하고 있다"며 "문제는 2km에 이르는 진입로가 좁고 곡선부분이 많아 대형차량 이동이 어렵고, 출퇴근도 어려워 근로자 구하기도 어렵다"고 하소연했다.
남 지사는 용정리 공장지역 건폐율을 40%에서 60%로 완화해 달라는 건의에 대해서는 "건폐율 완화는 도로가 완성되면 풀릴 것으로 본다"며 "진입로 설치를 우선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중단된 383호선 조기완공에 대해서는 "공사 진행상황을 주민들에게 적절한 시점에서 알려주겠다"고 약속했다. 용정리 공장단지 내 하수관로 설치는 연내 마무리 하기로 이석우 남양주시장과 의견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특히 인구 20만 이상 도시에서는 F4비자(재외동포자격) 발급을 하지 않는 현행 제도를 개선해 달라는 주문에 대해서는 "정부에 꾸준히 건의해 개선방안을 찾겠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용정리 공업단지 도시가스 공급에 대해서는 "LPG가스와 향후 도시가스 설치 중 어떤 것이 좋은지 기업인들이 선택할 수 있도록 분석 자료를 제공하겠다"고 답했다.
남 지사는 나아가 "기업인 힘들게 하는 것은 되는 것도 아니고, 안되는 것도 아닌 불확실성"이라며 "앞으로 이런 불확실성이 없도록 하겠다. 건의사항에 대한 애프터서비스까지 하는 도정을 펼칠 것"이라고 다짐했다.
한편, 남 지사의 이날 현장방문은 ▲시흥 시화도금단지 ▲화성제약단지 ▲포천가구단지 ▲부천오정산업단지를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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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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