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오는 5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대한적십자사 광주·전남 혈액원과 공동으로 ‘사랑의 헌혈 및 장기 등 기증 등록행사’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학교방학 등으로 개인과 단체헌혈이 감소해 수혈용 혈액이 부족해짐에 따라 혈액수급을 안정시키기 위해 마련했다.
헌혈에 참여할 수 있는 대상은 만 16세 이상 70세 미만으로 남자는 50kg 이상, 여자는 45kg 이상이어야 하며, 반드시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
단 감염병 및 기타 질병을 앓고 있거나 약물복용 및 주사를 맞은 경우, 특별한 질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는 경우 등은 헌혈을 할 수 없다.
또 장기 등 기증 희망신청 대상은 만 20세 이상에 한하며, 현장에서 등록 신청서를 작성하면 된다.
김명권 서구보건소장은 “혈액과 장기는 인공으로 만들 수 없기 때문에 우리의 작은 관심이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다”며 “이번 행사에 많은 주민과 직원들이 적극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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