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선강]
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임우진)는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을 위해 내달 2일까지 참여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사업 참여 희망자(만 65세 이상)는 신분증, 사진1매를 지참해 주소지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올해 노인사회활동 지원 사업은 39억8000여만원의 예산으로 6개 수행기관에서 43개 사업단을 구성해 1980여명에게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주요사업으로 ▲환경개선활동, 스쿨존 교통지원활동 등 공익형 ▲숲 생태해설 및 1~3세대 강사파견 등 교육형 ▲장애인 돌봄지원, 청소년보호지원 등 복지형 ▲시니어카페, 도시락제조 등 제조판매형 ▲청소미화원, 경비원 등 인력파견형의 5가지 유형으로 다양한 일자리가 제공된다.
근무조건은 공익·교육·복지형 사업은 1일 3시간(주 3일) 근무하고 월20만원씩 9개월간 보수가 지급되며 시장형·인력파견형은 사업내용에 따라 근무시간 및 보수가 다양하다.
서구는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내달 말까지 최종 참여자를 확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으로 노인일자리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43개의 사업 중 7개의 사업단은 예외적으로 60세 이상의 어르신들도 참여가 가능하며 기타 궁금한 사항은 서구청 노인장애인복지과(062-360-7957)로 문의하면 된다.
서구 관계자는 “일하기를 희망하는 어르신들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해 소득창출은 물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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